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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2학기 개설 ‘융합인문학’ 저명인사 릴레이 강의 엮어 서적 발간 한국경제신문, 교보문고 선정 ‘대학생 권장도서’ [2016-8-10] 영남대(총장 노석균)의 명품 인문학 강좌를 엮은 서적 ‘융합인문학’(이학사, 강운구, 김상환, 민주식 외 7명 저)이 한국경제신문과 교보문고가 선정한 대학생 권장도서에 선정됐다. ‘융합인문학’은 2015년 2학기 영남대에서 개설된 교양 강좌 ‘융합 인문학’(담당교수: 최재목 철학과 교수)에 초청된 강사들의 강의를 담은 책이다. ‘융합인문학’ 강좌는 학문간 융·복합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인문학을 중심으로 자연과학 및 공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학문 영역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하는 릴레이 강좌다. 지난해 2학기 개설 당시, 우리나라 북디자인 1세대인 북디자이너 정병규, 뇌과학자로 유명한 김대식 KAIST 교수, 사진작가 강운규, 시인이자 건축가인 함성호, KBS ‘창의 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 운영위원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등이 강의에 참여하는 등 인문, 예술,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예술가, 현장 전문가들이 강단에 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2학기에도 ‘융합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올해 강의에는 소설가 김영하, 아산서원 김석근 부원장 등이 강단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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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ungnam University Journal of Medicine(YUJM) 전국 41개 의대·의전원 가운데 5번째 등재 종합의학 학술지로서의 우수성 대외 인정, 1984년 창간, 년 2회 발행 [2016-8-10]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Yeungnam University Journal of Medicine(YUJM)’이 2016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YUJM은 전국 41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술지 중에서 연세대, 전남대, 한양대, 고신대에 이어 5번째로 학술연구재단에 등재된 학술지로 기록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YUJM은 2016년 33권 1호(6월 30일 발행)부터 등재후보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는 등재학술지와 동일한 자격과 위상을 가지는 것으로, 이번 선정에 따라 YUJM은 종합의학 학술지로서의 체계와 구성을 갖춘 우수 학술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YUJM은 1984년 창간돼 기초 및 임상의학분야의 종설(reviews article), 원저(original article), 증례보고(case report) 등을 싣고 있으며, 매년 2회(6월 30일, 12월 31일) 발행하고, 원고는 수시로 접수한다. YUJM은 2004년 국내 최대의 의학논문 데이터베이스인 ‘KoreaMed’에 등재된 후 2013년에는 ‘KoreaMed Synapse’에 등재돼 국제 규격에 맞는 학술지의 전문(full-text)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KISS,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 등 국내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향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PubMed, EMBASE, SCOPUS, SCI(E) 등 국내외 유수의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YUJM 편집위원회, Tel: 053-640-6830. Mail: yujm@yu.ac.kr. Home: http://yujm.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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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교육인증원, 교수·학생·시설 등 7개 인증 영역에서 고른 평가 2011년 8월 최초 인증 이후, 2018년 7월까지 7년 연속 인증 유지 대학원 경영학과도 동시 인증, 최고 수준 교육 품질 ‘공인’ [2016-8-8] <경영대학 전경>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경영학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와 일반대학원의 경영학과는 2018년 7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에 따라 영남대 경영학과는 2011년 8월 최초 인증 자격을 획득한 이후 7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부 과정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정도 동시에 인증을 받으면서 경영학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품질을 갖춘 것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은 2005년 한국경영학회가 설립한 단체로, 대학의 경영교육 비전ㆍ미션ㆍ목표, 학습 성과 및 목표, 교육과정과 수업,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교육개선 등의 제반 경영학 교육 여건과 향후 교육개선 계획에 대한 종합 심사를 통해 경영학교육 인증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미션, 비전 및 목표 ▲학습목표 및 성과관리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지속적 개선 등 7개 인증 영역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무 영남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인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공인 받았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경영학 교육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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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특수체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교수·대학원생·학부생 수상 휩쓸어 특수체육 분야 국내외 전문가 400명 참석 학술대회 구심점 역할 박기용 교수, 사상 최초 아시아특수체육학회 회장 연임 [2016-8-4] <제14회 아시아특수체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한 특수체육교육과 교수와 학생들>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가 특수체육 분야의 메카로 우뚝 섰다. 최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특수체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영남대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상과 학술상, 공로상 등을 동시에 수상하며 국내외 특수체육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위원장을 맡은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김한철 교수가 연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정연택 교수와 김춘종 교수가 공로상을 받았으며, 대학원생인 김경호(체육학전공 박사3기) 씨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특수체육교육과 학부생들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대회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홍콩,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독일 등 12개국에서 총 400여 명의 대학교수, 대학원생 및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대한 자원봉사 학생들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네팔, 몽골,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등 저개발국가에서 전문가 10여명을 초청해 특수체육의 학문적 공유와 가치를 전수할 글로벌 특수체육아카데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기용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는 아시아특수체육학회 회장 연임이 확정됐다. 아시아특수체육학회 회장 연임은 사상 최초이며, 박 회장의 임기는 2018년 7월까지다. 박기용 회장은 “2017년에는 세계특수체육학회를 영남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한국전통 스포츠를 저개발국가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특수체육 발전상과 학문적 우수성, 특수체육의 변화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는데 영남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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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건 신소재공학부 교수팀, ‘고강도·고연성’ 동시 달성 신소재 개발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 게재 타 소재에 기술 적용하면 다양한 산업 활용 가능 [2016-8-2] [출처 : KBS 뉴스] 고영건(39, 사진)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강도와 연성을 동시에 강화한 합금 신소재를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고 교수는 차세대 구조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마그네슘 합금 신소재 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마그네슘 합금은 비중이 불과 1.74로 철강보다 75%, 알루미늄 합금 보다는 35%나 가벼운 대표적인 경량 금속이다. 하지만 육방밀집 결정구조(hexagonal close-packed structure, 고체를 구성하는 각 입자가 서로 다른 12개의 입자와 접촉하며 평면에서는 6개의 입자와 접촉하는 구조로, 빈 공간을 최소화하는 결정 구조)를 가지고 있어 연성이 약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고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고강도와 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고 교수는 “마그네슘 소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의적으로 전단(shear, 물체의 어떤 단면에 평행으로 서로 반대 방향에 한 쌍의 힘을 작용시키면 그 면을 따라 미끄러져서 물체가 변형되는 현상) 변형을 교차시킴으로써 나노 결정립을 제어해 고강도를 달성했으며, 동시에 기저면(basal plane)의 우선방위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고연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연구결과를 설명하며 “보통의 경우, 강도가 증가하면 연성이 감소하기 마련인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마그네슘 합금은 기존 관념을 무너뜨린 강도와 연성이 동시에 향상되는 패러독스를 가진 꿈의 신소재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교차 전단법에 의한 경량 마그네슘 합금의 고강도 및 고연성’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영향력 지수(IF) 5.228)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세계적인 과학전문 주간지인 네이처(Nature)를 발간하는 네이처 출판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금속,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과학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학술지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교차 전단 소성가공기술은 기존 소재가공 분야에 응용할 수 있고 상용화가 쉬워 산업적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향후 초고강도, 고연성 소재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로, 철강, 알루미늄, 티타늄 등 다른 소재에도 적용할 수 있어 응용 분야를 넓힌다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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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문계 식당에서 학생들과 오찬 겸한 간담회 가져 시종일관 유머와 위트 섞어가며 자유롭게 대화 이어가 학생들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 인상적” [2016-7-27] 리퍼트(Mark W. Lippert, 44) 주한 미국대사가 7월 27일 오전 11시 15분 경 영남대를 찾았다. 대학 본부 2층에 위치한 총장 접견실에 들어서면서 리퍼트 대사는 "안녕하세요, 영남대에 오게 되어 무척 영광입니다"라며 아주 능숙한 한국말로 노석균 영남대 총장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노 총장은 "여름의 도시인 우리 지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대프리카'라고까지 불리는 여름을 특성화해서 우리 지역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리퍼트 대사는 "어릴 적 더운 곳에서 자라서 더위는 잘 견딘다"면서 "여름과 치맥축제가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외지인들이 찾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영남대 방문의 취지를 "지역의 인재들에게 미국 대학과 기업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데 우리 대사관이 역할을 하고 싶어서"라고 밝힌 리퍼트 대사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인재와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이 미국에 공부하러 가거나 일 하러 갔을 때 겪을 막막함을 우리 대사관에서 덜어주고 싶다. 나도 동부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처음으로 서부 해안에 있는 스탠포드대학에 진학했을 때 참 막막했다. 누구한테 도움을 청해야 할 지, 어떻게 도움을 청할 지 정말 아무 것도 몰랐다.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대사관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영남대와의 교류협력 사업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힌 리퍼트 대사는 "그래서 실무진들과 함께 영남대를 방문했다. 미국 대학과의 교류 사업이나 기업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실무진들이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석균 총장과의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뒤 리퍼트 대사는 자리를 구내식당으로 옮겨 영남대 학생 29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냄새가 좋아요. 많이 드세요"라며 한국말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찬테이블에 앉은 리퍼트 대사는 당초 예정된 시간을 30분이나 초과하면서 영남대 학생들과의 점심시간을 즐겼다. 학생들은 배고픔을 잊은 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을 이어갔고, 리퍼트 대사는 시종일관 유머와 위트를 섞어가며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했다. 특히 아들 이름인 '세준'의 의미와 작명 이유를 묻는 질문에 리퍼트 대사는 "한국에서 낳았으니 당연히 한국 이름을 지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지인이 사주팔자를 보고 3가지 이름을 가져왔는데 그 중에 세준을 택했다. 그 이유는 한자의 뜻이 세상을 널리 밝히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훌륭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신을 열렬한 야구광이라고 소개한 리퍼트 대사가 대구·경북지역에 온 것을 의식한 듯 "나는 두산 팬이지만 세준이는 삼성팬"이라고 말하자, 학생들은 "세준! 세준!'하며 연호하기도 했다. 자신이 리퍼트 대사의 SNS 열렬한 팔로어라고 밝힌 도혜현(20, 국제통상학과 2학년)씨는 한국의 대학생들과 특히 자주 만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리퍼트 대사는 "젊은이들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사람들이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청년들과 만나는 것이 매우 즐겁다.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부딪힌 청년들에게 우리 대사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일지 직접 듣고 싶기도 해서"라고 답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특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매우 학구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정열적이며, 자신감과 비전을 갖고 있고 멀리 내다볼 줄 안다. 물론 완전한 사람은 아니지만 배울 점이 참 많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대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리퍼트 대사는 "여러분 나이에는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겪게 된다. 힘들 것도 안다. 그러나 인생에서 청년기는 참으로 독특한 시기다. 선택의 여지도 많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그러나 실패할까봐 걱정만 하고 있지는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무엇이든 그 순간에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행해야 한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얻는 것이 있고, 청춘에게는 아직 시간이 많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또 다른 길을 선택하면 된다. 실패한 선택이 시간 낭비는 결코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관우(21, 국제통상학부 3학년) 씨는 “평상시 매체를 통해 푸근한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격식을 따지지 않고 학생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소탈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본인의 대학시절 경험부터 한국에서 태어난 자녀 이야기 등을 할 때 진솔한 모습이 와 닿았다”고 리퍼트 대사와 대화를 나눈 소감을 밝혔다. 오찬을 마치고 학생들의 셀피 요청에 일일이 응해주며, 싸인까지 마다 않은 리퍼트 대사는 학생들의 환송을 받으며 오후 1시 40분경 영남대학교를 떠나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리퍼트 대사의 이날 영남대 방문에는 공사참사관, 공공외교담당과, 공보관 등 미국 대사관 실무진들과 7월부터 연말까지 미국 대사관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는 김나연(22, 경영학과 3학년) 씨도 동행했으며, 이날 저녁에는 대구 치맥축제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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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 정상 올라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4번째 전국대회 우승컵 들어올리며 전성시대 열어 2014년 대학팀 사상 최초 FA컵 8강 ‘돌풍’ [2016-8-1]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영남대가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학 축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영남대는 29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경기대를 누르고 우승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넣어 헤트트릭을 달성한 김경준(20, 체육학부 2학년, 왼쪽 사진)의 대활약에 힘입어 4대1로 완승을 거뒀다. 김경준은 전반 23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전반 33분과 40분 각각 경기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 왼쪽에서 잇달아 왼발골로 연결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영남대는 후반 26분 이순민(22, 체육학부 3학년)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대는 후반 40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대회 우승을 이끈 김병수 감독과 김현준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으며, 김현태(22. 체육학부 4학년)는 최우수선수상, 김경준은 득점상, 차태주(22, 체육학부 3학년)는 수비상, 김태훈(19, 체육학부 1학년)은 GK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던 영남대는 4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오르며 대학 축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는 지난 2010년 춘계연맹전, 2012년 추계연맹전을 비롯해 이듬 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 등 2008년 김병수 감독 부임 후 4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대학팀 사상 최초로 FA컵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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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들, 내년부터 중국 성도대학에서 전공 14과목 강의 3+2년 형식의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 운영 영남대 편입 후 학사학위 취득, 중국 유학생 유치 기대 [2016-7-25] <영남대가 중국 성도대학과 중외합작판학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했다> 영남대 교수들이 내년부터 중국 성도대학(Chengdu University) 강단에 선다. 최근 영남대는 중국 성도대학과 ‘중외합작판학(中外合作办学)’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 대학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성도대학에서는 쏭후에이(Song Hui, 아래 사진 왼쪽) 부당서기를 비롯해 후이(Hu Yi) 교무처장, 천징(Chen Jing) 인문언론학장, 쉬타오(Xu Tao) 건축공학장 등이 영남대를 방문해 세부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건축학부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들은 성도대학으로 파견돼 직접 중국 대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중국의 교육 기관과 외국의 교육 기관 간 합작을 통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중국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의 교육을 시행하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프로그램이다. 양 대학은 성도대학에서 3년간의 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졸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영남대 편입 후 2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3+2년 형식의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남대 교수들은 영남대 편입학 전, 성도대학 학위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학 및 건설시스템공학 전공 분야 14과목에 대해 내년부터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 대학은 올해 2월 학석연계교육과정 공동 운영에도 합의했다. 학석연계교육과정은 성도대학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한국어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학부 졸업 후 영남대 석사과정을 밟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성도대학 내에 설립된 한국어센터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 한국어 교육을 공동 운영하고, 성도대학 학생들을 영남대로 파견해 한국어 교육도 이수하게 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석균 총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양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대학 간 국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특히,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갖춘 중국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학사 학위 과정을 밟는 등 우수 유학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성도대학은 중국 사천에 위치한 대학으로 16개의 단과대학, 57개의 전공분야에 2만1천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영남대와 성도대학은 지난해 7월 대학 간 학술교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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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2016 YU 로드’ 올라 구미∼포항, 8박 9일 동안 총 300km 걸어, 하루 평균 33km 강행군 영천 성환산 전승비, 경주 최씨 고택 등 들러 인성 함양 프로그램도 참여 [2016-7-22] <2016 YU로드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영남대 학생들 (22일 포항 호미곶)> 22일 오후 포항 호미곶에서 영남대 학생들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8박 9일간 장장 300km를 완주한 청춘들의 짜릿한 성취감을 담은 열정 가득한 목소리였다. 영남대 학생 80명은 지난 14일 오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출발점으로 '국토순례대장정'에 올랐다. 이들이 도전한 거리는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시작으로 포항 호미곶까지 무려 300km. 장정길 오른 학생들은 22일까지 8박 9일간 구미를 지나 군위, 영천, 경주를 거쳐 포항 호미곶까지 하루평균 33km를 걷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번 국토대장정에 학생대장으로 참가한 이훈일(24, 전기공학과 4년) 씨는 “무더운 날씨에 힘들고 지쳐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대원들 모두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다 같이 완주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번 대장정에 참여한 대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다른 학생들도 많이 참여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장정길에서 영천 성환산공원 전승비,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들러 애국지사를 추모하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짐하기도 하고, 경주 최씨 고택을 찾아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는 등 다양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영남대는 대학의 인재상인 ‘Y형 인재(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기르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국토순례대장정 ‘YU 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