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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大 가운데 임용시험 3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 전국 32명 선발에 8명 합격으로 점유율 25% 달해 방학 특강, 동문 선배 코칭, 졸업생 지속 관리 등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 [2016-2-12] <2016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한문교육과 졸업생들과 지도교수들> (아래 왼쪽부터 류인아 씨, 정은진 교수, 임완혁 교수, 정정인 씨, 위 왼쪽부터 김준환, 김혜진, 송재명, 이은영, 조윤희 씨) 영남대 한문교육과의 독보적인 클래스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영남대가 2016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3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 전국적으로 32명 선발에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 8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 점유율은 무려 25%에 달한다. 영남대 한문교육과는 2015년 9명, 2014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이미 한문교육의 산실임을 공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또 다시 성균관대, 단국대, 고려대 등 전국 20개 대학의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가운데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클래스가 다름을 증명했다. 특히,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 합격자들은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합격자를 배출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합격자는 강원에서 정정인(24), 류인아(24), 충북에서 이은영(31), 조윤희(29), 경남에서 송재명(35), 이정희(32), 전남에서 김혜진(30), 제주에서 김준환(30) 씨 등 총 8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영남대 한문교육과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 및 동문 선배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결과다.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지도교수들의 전담 지도와 함께 졸업 삼품제, 방학 특강, 동문 선배들의 수업 코칭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강원 지역에서 합격한 정정인 씨는 “방학 중에 교수님들께서 직접 지도해주시는 한문 원전 집중학습이 한문 독해 실력 등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정규 교과과정 외에 졸업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졸업 삼품제’는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교사로서의 자질과 인성 함량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전통으로 자리 잡은 ‘현직 교사 동문들의 코칭 프로그램’은 영남대 한문교육과가 3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게 된 비결 중 하나다. 졸업 후 교사로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이 2차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열일을 제쳐두고 학교를 찾아 후배들의 시험 준비를 도왔다. 합격자들은 “수험생활 노하우나 2차 수업실연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현직 선배님들의 조언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이 합격해 이러한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우리가 멘토가 될 것”이라고 하나같이 말했다. 정은진(43)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끌어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믿고 따라가는 전통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면서 “교사가 꿈인 학생들이 임용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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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KOICA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 1기 졸업 12일, 개도국 18개국 33명 ‘새마을지역개발전공’ 석사 수여 고국에서 정책입안 공무원, 공공부분 실무자로 활약 기대 [2016-2-12] <'새마을지역개발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18개국 33명의 외국인 유학생들>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대한민국 경제발전 원동력의 한 축이었음을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알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룬 한강의 기적, 고국에서도 꼭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아프리카 토고 출신의 아호세 베무 코피 마우펠로로 (43, Ahose Gbemu Kofi Mawufelolo) 씨는 12일 오전 10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 학위수여식에서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으며 고국인 토고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12일 천마아트센터에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아호세 씨는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 이하 ‘KOICA’)과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중인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의 1기 입학생이다. 지난 2014년 10월 아호세 씨를 포함해 가나, 라오스, 탄자니아, 파푸아뉴기니 등 개도국 18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과정’ 1기생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했다. 12일 이들 1기생 33명이 새마을지역개발전공 석사 학위를 받은 것이다.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 적용을 위한 정책입안 공무원, 공공부문 실무자 등 새마을국제개발 리더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 축사를 통해 “오늘은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오늘 학위를 받은 각자가 모국과 직장으로 돌아가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고국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4년 영남대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국제개발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KOICA 지역공동체 개발지도자 양성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학위 과정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운영하며, KOICA는 연간 약 12억 원씩 3년간 지원한다. 현재, 2015년 10월 입학한 2기 유학생들(20개국 36명)이 차세대 새마을국제개발 리더가 되기 위해 수학중이다.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KOICA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고 새마을학을 공부한 개도국의 젊은 리더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자국의 빈곤극복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영남대는 개도국 출신 우수인재들에게 새마을운동과 정신을 제대로 가르치고, 나아가 지구촌의 절대빈곤 해소에 선도적으로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인재양성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1월 설립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KOICA 지역공동체 개발지도자 양성 석사학위과정’을 비롯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개도국 공무원 석사학위과정’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새마을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6개국 3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으며, 2016년 2월 현재 45개국 출신 17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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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군 학사장교 2명, 지난해 8월 ROTC 후보생 5명 합격 2006년부터 총 68명 여군 장교 및 후보생 배출 이론·직무교육, 체력단련, 인성 함양 등 연간 150시간 집중 교육 결실 [2016-2-11] <2016년도 여군 학사장교에 합격한 심명선, 이정민 씨>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6년도 여군 학사장교 합격생 2명을 배출하며 여군 장교 배출의 요람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8월 선발한 여성 학군사관(ROTC) 후보생에도 5명이 합격하는 등 여군 양성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여군 학사장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예비 ‘진짜사나이’는 영남대 국제통상학부를 졸업한 이정민(26) 씨와 경영학부를 졸업한 심명선(23) 씨. 졸업 후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학사장교에 도전한 이정민 씨는 “군인이었던 외삼촌이 안장된 국립 현충원을 어릴 때부터 매년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제복에 대한 동경을 갖게 됐다”면서 “직장생활을 하며 잠시 잊고 있었던 꿈을 조금 늦게나마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영남대가 여군 장교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자체적으로 여군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다. 2005년부터 영남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와 학생군사교육단이 여군이 되기를 희망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는 여학생들에게 여군으로서의 자질 함량을 위해 이론·직무 교육을 포함해 체력단련, 인성 교육 등 연간 15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언어논리력, 자료해석 등 지적능력 배양,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역량, 직무역량 향상 교육, 역사 교육, 국가관·안보관 및 군인정신 함양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은 물론, 1.5k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단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영 훈련 견학, 군부대 방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여군이 되기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인성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합격자들은 모교 출신의 백성희(51) 예비역 소령의 개인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1990년 임관해 20년간의 군 복부를 마치고 전역한 백 소령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여성 전문 교관으로서 밀착 지도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여군 학사장교 선발 최종단계에서 고배를 마시고 두 번째 도전 만에 꿈을 이룬 심명선 씨는 “장기간 군 복무를 한 선배님이 교육은 물론, 멘토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군 장교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큰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앞으로 있을 장교 양성교육을 성실히 받아 국익에 도움이 되고 존경받는 군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여군 학사장교 합격자들은 충북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월 말부터 진행되는 16주간의 장교 양성교육훈련을 받고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한편, 영남대는 2006년부터 매년 여군 장교를 배출해 오고 있으며, 2010년 9월에는 국방부로부터 여성에게 최초로 ROTC 제도의 문호를 개방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남대는 지금까지 총 68명의 여군 학사장교 및 ROTC 후보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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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료 통한 ‘독도 영유권 연구’ 공로로 ‘학술상’ 보편적 해석 가능성 입증한 독도 연구 영남대에 국내 대학 최초로 ‘독도연구소’ 개설 [2016-2-3] 김화경(69) 영남대 명예교수가 제57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화경 명예교수는 30여 년간 실증주의 방법론으로 신화 연구와 독도 연구 수행을 통해 한국에만 통하는 특수한 논리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 두루 통할 수 있는 보편적 논리를 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문·사회과학 부문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명예교수는 일본 내 사료를 바탕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무효임을 밝히는 논리를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05년 영남대에 국내 대학 최초로 독도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연구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명예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 일본 츠쿠바대학(筑波大學, University of Tsukuba)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1983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부터 2012년 8월까지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2009년 10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두계학술상(2006년), 교육부장관 표창(2015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저서로는 ‘일본의 신화’(2002, 문학과지성사), ‘한국 신화의 원류’(2005, 지식산업사), ‘독도의 역사지리학적 연구’(2011, 경인문화사) 등이 있다. 재단법인 삼일문화재단이 수여하는 3·1문화상은 3·1정신을 문화, 학술분야에서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1959년 제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익 포상제도다. 학술(인문 및 자연과학)·예술·기술 및 특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제57회 3·1문화상 수상자로는 김화경 명예교수를 포함해 서진근 연세대 교수(자연과학 부문 학술상), 박만규 한국뮤지컬협회 고문(예술상)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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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필리핀 엔드런대학에서 ‘새마을학과’ 출범 기념식 가져 필리핀에 새마을학 전파 및 글로벌 새마을운동 확산 거점 구축 주정부협의회 등과 MOU, 필리핀 내 새마을운동 확산 탄력 [2016-1-29] <22일 영남대가 필리핀 엔드런대학교에서 새마을학과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주도하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해외 대학에서의 세계 최초 ‘새마을학과’ 설립과 함께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영남대가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의 엔드런대학교(Enderun Colleges)에서 새마을학과 출범 기념식 및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 해외 대학 첫 번째 새마을학과가 필리핀에 설치됨으로써 새마을운동의 해외 전진기지 구축과 함께 글로벌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역사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영남대는 지난 2013년 6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후 개도국에 새마을학을 전파하고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필리핀 교육부로부터 엔드런대학교 새마을학과 설립 인가를 받았고, 6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정식으로 학과를 출범시켰다. 엔드런대학교는 2005년에 설립된 필리핀의 신생 대학으로 호텔경영·외식경영 등 경영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무 및 현장교육을 중시하는 대학으로 필리핀에서 국제화가 가장 앞선 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난 22일 행사에서는 엔드런대학교 새마을학과의 출범을 알리기 위한 기념식과 필리핀 현지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에드 로드리게스(Ed Rodriguez) 총장, 잭 투아손(Jack Tuason) 이사장을 비롯해 필리핀 경제개발처(NEDA)의 에마누엘 에스게라(Emmanuel Esguerra) 차관, 이사가니 세라노(Isagani Serrano) 필리핀농촌재건운동(PRRM) 회장, 호세 크루스(Jose Cruz) 국립청소년위원회(NYC) 위원장, 마리오 닐로스(Mario Nillos) 일로일로주(州) 필리핀새마을운동센터 원장 등 필리핀 정부 주요 인사를 포함해 엔드런대학교의 교수, 학생 및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학과 설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김재신 주필리핀 한국대사를 비롯해 수많은 한인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필리핀에 새마을학과를 설치하고, 새마을운동을 필리핀 전역에 확산하기 위한 영남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왼쪽 사진)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엔드런대학교 새마을학과 설립을 도와준 엔드런대와 영남대의 모든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면서 “새마을학과를 학부의 학위과정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필리핀 전역에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전략을 전파하고 지역개발에 종사하는 지방공무원들과 실무자들을 교육하는 필리핀 새마을운동의 거점센터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로드리게스 엔드런대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박승우 원장의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이를 위해 엔드런대학교가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기념식 후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개도국의 빈곤극복과 지역개발을 위한 국제 NGO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대표를 맡고 있는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이 ‘새마을개발 공유를 통한 지구촌의 공동번영’을 주제로 기조강연 했으며, 에스게라 차관, 세라노 PRRM 회장, 김준길 아시아퍼시픽대학교 교수, 한동근 영남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설된 새마을학과 학생들이 새마을운동 노래를 한국어로 불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거리의 불우 청소년들로 구성된 ‘툴로이(Tuloy)재단 합창단’이 지구촌 빈곤을 없애기 위해 서로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하자는 내용의 합창 공연을 펼치며 필리핀 엔드런대학교의 새마을학과 출범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포지엄 후에는 필리핀 주정부협의회(League of Provinces of the Philippines), 일로일로(Iloilo)주, 레이테(Leyte)주, PRRM, NYU 등 5개 기관이 필리핀 내 새마을운동 확산과 지역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영남대 및 엔드런대학교와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필리핀 내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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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3명(의대 42명, 의전원 41명) 응시, 전원 합격 78회 이어 100% 합격 재현 의평원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 지역 최초 획득 [2016-1-21] <제4회 의학전문대학원 및 제32회 의과대학 학위수여식(2016.1.20.)>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6년도 제80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자 100% 합격’의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제78회 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데 이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우며 영남대 의대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올해 국시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3.5%다. 지난 2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의 발표에 따르면, 영남대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치러진 실기시험에 이어 지난 7, 8일 이틀간 치러진 필기시험까지 의학전문대학원 41명, 의과대학 42명(졸업생 2명 포함) 등 모두 83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올해 의사 국시에서는 전국적으로 3,323명이 응시해 3,106명이 합격했다. 영남대는 의사국시에서 매년 평균합격률을 훨씬 상회하는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78회 국시(평균 합격률 93.8%)에서는 74명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였고, 지난해 79회 국시(평균 합격률 94.6%)에서도 97.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용운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은 “성과바탕 중심 의학교육의 큰 흐름에 발맞추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내실있는 운영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남대는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의사,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지난 2014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지역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의평원은 국내 의학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걸쳐서 평가해 4년 또는 6년의 기간을 두고 인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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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부총장, 미얀마 농업관개부 및 환경산림부 장·차관 연쇄 회담 현지 대학 새마을학과 설립, 산림분야 공동사업 추진 등 합의 미얀마 정부 공무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수학 협력 [2016-1-19] <15일 미얀마 양곤시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개발' 세미나에서 최외출 부총장이 기조연설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미얀마 정부기관과 새마을운동의 현지화와 새마을개발 전문가 육성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미얀마를 방문해 농업관개부 우민 흘라잉(U Myint Hlaing) 장관과 환경산림부 예민 마웅(Aye Myint Maung) 차관을 연이어 만났다. 먼저 농업관개부 흘라잉 장관 및 국장단 회의(왼쪽 사진)에서는 새마을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얀마 정부가 추천하는 대학에 영남대학교가 새마을개발 관련 학과 설치를 지원하자는 데 합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미얀마의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방안도 협의가 진행됐다. 그 결과, 미얀마 정부에서 추천하는 시범사업 후보지에 대해 영남대가 사업에 필요한 자원조사를 거친 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진 환경산림부 마웅 차관 및 국장단 회의(아래 사진)에서는 산림분야에서의 조림 및 육림사업의 공동추진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미얀마 측에서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며, 구체적인 나무 품종 선택과 사업일정 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미얀마 환경산림부와 영남대, 비정부국제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대표 최외출)가 3자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이와 아울러 영남대는 미얀마의 새마을운동 정착과 현지화의 성공을 위한 인재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얀마 정부에서 추천한 공무원들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최외출 원장은 양곤 시에서 열린 한국과 미얀마 양국이 참여한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개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최 원장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주관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양곤 주 농촌 난칼레이(Nankhalae) 마을의 초대로 주민총회에서 강의를 했다. 총 380가구, 주민 1,087명 가운데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 최 원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새마을개발사업 성공의 핵심은 정부지원이 아니라, 주민이 노력하고 서로 협력해 마을과 지역사회문제를 자조적으로 해결하는 자세”라고 강조하면서 “후손을 위해서라도 지금보다 더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미얀마는 한국의 약 7배의 면적에 인구 5,400만 명, 일인당 국민소득 1,300불의 저소득국가로서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의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중점국가이기도 하다. 현재 전국의 약 6,400개 마을 가운데 100개 마을에서 새마을 ODA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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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에서 2위 입상 후 한국대표 출전 링파오 특별상, 미스 타이안친인터내셔날상 등 동시 수상 [2016-1-8] 영남대 생명과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현(23) 씨가 ‘2015 미스퍼스트인터내셔널(Miss First Intercontinental)’에서 2위(Semi Winner)에 올랐다. 미스퍼스트 파운데이션과 충청일보 국제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하고, (사)아시아중앙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18일 중국 상해시 룽즈몽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20명의 미녀들이 전통의상, 비치웨어, 드레스 등 다채로운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김정현 씨는 장구춤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면서 2위에 올랐다. 세미위너에 오른 김정현 씨를 비롯해 위너(Winner)에는 메다니 에르테미오나(Mejdani Ertemiona, 알바니아), 3위에는 동페이페이(Dong Fei Fei, 중국)와 볼드큐슬렌(Bold Khuslen, 몽골)이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도 김 씨는 이번 대회에서 링파오 특별상, 미스 타이안친인터내셔날(Miss Tian Xin international)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 씨는 지난해 8월 열린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에서 2위에 올라 이번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